~2020.08.11

*/Log2020. 8. 9. 01:54

미니 알케미스트

문호와 알케미스트 ~심판의 톱니바퀴~ 가 드디어 최종화를 맞았습니다

"이 장르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의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까지 보고 나니까 "이 장르니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겠지..."라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벅차올라요

12월 25일 걱정하던 중대 발표부터 지금까지 벌써 반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애정이 식기는 커녕 점점 늘어나는 이 장르 어쩌면 좋지......... 감사합니다 제작진 여러분..........

 

아래는 로그 정리를 핑계로 분애니+분알 감상, 로그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시간순 정렬이라 애니 관련 감상은 마지막에!

 

 

신시쵸 펭귄 쿠메가 정말 펭귄처럼 생겼어요

리퀘 박스로 들어와서 그렸던 야마다 씨

데굴데굴 구르고 잘 우는 캐릭터를 물만두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ymd는 물만두예요

 

이쪽은 포기할 수 없는 개인적인 설정

분애니에서 문호들은 인간이 아니어도 피가 흐르는 존재라는 걸 보여줬고 그게 또 정말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한 사람들이구나~ 싶어서 좋았지만........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설정이란 게 있는 법이죠 잉크=피 좋아

문호들의 심장에는 책이 있고 펼쳐서 보수할 수 있다는 사소한 이야기

저희 도서관에서는 모든 선생님이 자신이 그런 존재라는 걸 알고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하게 줍니다 

사서 역시 이런 이유로 선생님들을 차별하지 않아요

 

izm가 된 이유는 아야나 님께 도서관에서 수술을 한다면 izm랑 Q 중에 누가 어울릴까? 했더니

아야나:Q는 무섭다..........................

그렇습니다

 

잘 먹는 게 좋아요

행복한 게 좋아.............

카스텔라 맨 밑바닥에 박혀있는 설탕을 "자라메"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저 부분을 정말 좋아하면서도 항상 "카스텔라 맨 밑바닥에 있는 설탕 좋지!!!!"라고 말했던 사람

모든 카스텔라에 설탕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작정하고 난 설탕이 박힌 카스테라를 살 거야! <의 상황이 아니라면

먹다가 엥? 이 카스테라 설탕이 있었구나! 가 된다는 점에서 보석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로 별 이유 없이 카스텔라를 먹었더니 너무 행복해서 그렸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카스텔라의 설탕 

평범한 일상 속의 하루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던 우리 사랑스러운 은색 여우 생일

tkbk의 단카를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해요..........

앗 이거 쓰니까 생각났다

분애니랑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딱따구리 탐정처> 트위터에서 티는 안 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2020년을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150년 전 아사쿠사의 적나라한 묘사가 괴로웠지만

(근대 문학을 읽으면서 자주 봤던 묘사지만 영상으로 보는 건 역시 또 다른거라...)

마지막화............. 마지막화가 너무 좋았어요 15살의 심정

분애니 감상에도 쓸 거지만 이미 다 지나가고 작품만 남겨둔 작가들을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작품들이 좋습니다..

-

안돼 압수야 
달려라!

8화

한 달을 기다렸더니 엄청난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옥이다

사실 7화의 마지막 dzi의 표정 때문에 tgw보다는 dzi를 걱정하면서 한달을 기다렸는데

분명 자기도 엄청 슬프고 심란하고 괴로울 텐데도 tgw선생님의 기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광대........... 상냥한 광대가 된 dzi가 날 괴롭게 만들었어요 여기에 배경음처럼 깔리는 bri의 이야기 역시...

 

저 그림은 8화를 보고 나서 그린 게 아니라 9화를 기다리면서 갑자기

저건! 오늘이 아니면 (9화가 뜨고 나면) 절대 못 그리는 그림이다! 하면서 후다닥 그렸습니다

"어서 오지 않으려나~"하는 dzi의 대사는 분명 문호들을 기다리는 거겠지만...... 

자신의 파멸을 기다리는 것처럼 들려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어서 날 죽여!

그리고 신이 내린 애니메이션 9화

정말로 극장판이었어요 20분짜리 극장판이라니 너무하지 않나요? 얼른 2시간 극장 개봉해주세요

 

새로 책도 사고 다시 읽으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항상 이 장르는 문학에 진심인 사람들밖에 없어!!! 싶었지만 9화는 뭐랄까... 문학을 향한 애정도 애정이지만

인간실격이라는 책 자체와 dzi라는 인물을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게 느껴지는 연출이었죠

정말........ 자신의 삶의 결말을 알아버린 상황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바보털

smzk나 노력하는 침식 tgw나 bri의 모든 대사랑!!!!!!!! dn군의 등장!!!!!!!!!!!!! 다 좋았어요!!!!!!!

A파트는 그렇게 지옥이었는데 B파트의 명쾌한 엔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근데 마지막 뭐냐고

칸 당신

구원자가 아니었다고

 

게임의 이벤트도 좋았어요

dn의 애니/게임 차이도 생각할 부분이 많았고,,,,,애니의 dn은 정말 dzi를 위한 히어로!라는 느낌이었지만 게임의 dn은 사람이고.. 괴로운 시절을 겪었고 그 외에도 더 다양한 인간관계가 있다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애니의 dn+dzi는 울고 있는 dzi를 위해서 우산을 들고 달려와주는 dn

게임의 dn+dzi는 울고있는 dn을 위해서 dzi가 웃게하기위해서 이것도 재밌고 좋잖아 봐봐... 하는 느낌

둘 다 비 오는 날씨지만 함께 있어서 따뜻할 거예요

 

어느 쪽이든 놓칠 수 없습니다 다 좋아요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에서 나온 "유령"의 이야기... 

4차 신시쵸에서 나온 yzr의 반응도 정말 좋아했는데 dn마저...............!!!!!!!

 

dzi가 떠나고 한참 동안 흐릿하게........ 닿을 수 없는 물속으로 사라져 버린 친구를 바라보며 온갖 생각을 했을 dn...

 

괴로운 사이에 bngk2가 떴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후기는 이쪽:https://star-lit-library.tistory.com/4

 

문호와 알케미스트 무대~이단자의 원무~감상

정말 제때 못 본걸 죽어라 후회한 분게키2를 드디어 봤습니다 d아니메 스토어를 향한 무한감사..... 니코동한텐 고맙지 않음 니코동 지부를 쓰는데 어째서 니코동 프리미엄이랑 연동시켜주지 않�

star-lit-library.tistory.com

덤불 속.. 연출 최고

10화 감상(은혼 데이트 화 패러디)

완전 이거였죠

형 조금만 참아봐요

->참았더니 망했습니다 죄송해요 형(13화까지 본 사서의 사과)

10화랑 12화는..........너무..... 괴로워서? 아무것도 그리지 못했어요 괴롭다 괴로워

고통 속에 한줄기 빛 에헹. 우동 회상 감사합니다

13화 최종화 감사했습니다!!!!!!!!!!!!!!!!!!!!!!!

사실 12화를 보고 너무 놀라서(ㅋㅋㅋㅜㅜ) 과연 20분 만에 수습이 될까? 하는 기분으로 봤는데

되더라고요 의심해서 죄송했습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분애니를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은 이 장르에서 해결이라고 선택하는 길이 어찌 보면 되게 어둡고 암울하지만...

이미 죽어서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남겨둔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선 분알이 하는 선택의 모든 게 좋아요

사실 2020년 현대를 사는 우리가 저 사람들의 삶을 부정해서 무얼 하나요 특히나 분알처럼 정말 "문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장르에서..

어떻게든 이 사람들은 책을 써냈고 그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소중하고

이건 분알과 별개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하는 생각 같아요 좋은 책은 사람을 구한다

당신의 상처를 추구하고 죽음을 바라는 잔인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는 걸... 오프닝에서도 그리고 특히 3화랑 9화에서 잘 보여줬지만 이렇게 말로 던져버리는 13화. 좋았어요

이미 죽은 사람이고 이미 괴로운 삶을 살았고 그 마음들을 쓰지 않으면 버틸 수 없어서 책으로 만든 사람들.....

도서관에서도 온갖 고민이 생길 거지만 일단은 생전에 있었던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는 거겠죠

이제 이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smzk나 계속해서 고민할 tgw... 괴롭게 계속 인간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갈 dzi 등등

사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죽은 뒤 도서관이라서가 아니라 이 작가들의 책은 다 이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해요

..................좋다..... 분알이 해주는 문학과 삶의 이야기가....................

 

사실 애니에 장면 장면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도 잘해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이 애니에 대한 큰 감동부터 줄줄 이야기해버림... 이 뒤는 13화의 짧은 감상들

 

>.........우리 정말로 돌이었나요?????????? 장난으로 그냥 우리는 돌 이랬지만 정말로!??!?

 희생하는 질서 선 돌. 우리의 알케미스트

> 차에 치이는 거 웃겼어 

> 혼이 부서져도 마음은 부서지지 않아! 이 장르의 캐치프레이즈 너무 좋습니다

>... 내 뒤에는 문학이 있으니까 피할 수 없다고 하는 dzi 대견하다

> 누워있다가 정신 차리고 일어나서 상황 파악> 머리 묶음> 옷 입음> 칼 챙김>ㅇ''ㅇ) 표정으로 나타남

 tgw가 이렇게 행동하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리 선생님 야무지구나

> 고양이 당신 뭐냐고 싸우는 거냐고?

> 마지막에 직접 도서관 보수하는 거 어이없고 좋아요 이거 정말 우리 장르다운 흐름이다ㅋㅋㅋㅋㅋㅋ

> dn과 nkhr... 그건 술인가요 물인가요?

> 문호와 알케미스트가 있는 한.... 제목을 이렇게 말해주나요......... 감사합니다...............

> 계속 애니 도서관은 게임 도서관의 프로토타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아예 별개의 세계라는 걸 알려줘서 좋았어요 다양한 도서관 다양한 설정 모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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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와 알케미스트 무대~이단자의 원무~감상

*/Memo2020. 7. 28. 23:42

챠리~~~

정말 제때 못 본걸 죽어라 후회한 분게키2를 드디어 봤습니다

d아니메 스토어를 향한 무한감사.....

니코동한텐 고맙지 않음 니코동 지부를 쓰는데 어째서 니코동 프리미엄이랑 연동시켜주지 않는 것??

아야나님과 함께 같이 봤는데 페이팔 결제 과정에서 또... 어이없는 오류가 나서 우왕좌왕

 

감상문 같은 건 잘 쓰지 않는 편인데 남이 쓰면 쓰고 싶어 지는 법이죠

+잊고 싶지가 않아서 구구절절 정리되지 않는 말이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쓸 때 참고용으로 함께 비명 질렀던 디스코드 채팅 내역을 보는데 정말 광란의 현장

 

스포일러 왕창

더보기

시작할 때 srkb의 이야기인데 어째서 작은 우울 고양이로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1이랑 이어지는 스토리로 기존 멤버와 새로 전생된 멤버 나누는 연출이었던 것+뒤에 깨달은..!!! 미친 고독과 우정의 이야기...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시작하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1도 정말 무대 연출 좋았는데 2는... 칼을 갈았구나!!!) 하는 느낌 정말 신나게 무대장치가 움직이고 배우분들은 뛰어다니고... 뭐든 간에 열심히 만들었다는 느낌이 나는 작품은 싫어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무대화다? 감사해서 눈물 흘릴 지경

 

캐릭터 소개 파트

무샤-등장하는 순간부터 무샤를 햄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쿠-등장하는 순간부터 사쿠를 고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돗포-..... 무샤가 누군지 모르는 거 너무해ㅡ! 싶었는데 뒤에 더 너무한 대사가 튀어나와버림 비명

도손-척추수술 1700만원.... 엄청난 메서드 연기다 이것

앙고-사쿠를 잘 챙겨주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부라이의 형님답다(형님?)

아쿠-담배 저건 어떻게 연출하는 걸까요? 다른 문학 관련 극에선 무대에서 불 사용하는 장면이 있다는 안내랑 같이 정말로 뭔가 활활 태웠는데... 여기도 그런 류인가... 

 

게키시마

그의 존재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안 그래도 대체 분게키2에서 무얼 하길래 게키시마라고 하는가... 했는데 이 미친 애니 지옥도에서 게키시마가 필요해~!! 하고 울부짖는 분들도 늘어나서 궁금하다 이 남자에 대해 알고 싶다... 상태였어요

정말로 게키시마더라구요 보통 이렇게까지 성격이 달라지면 응? 왜지? 싶거나 불호가 뜰만도 한데 게키시마는 너무 활발해서 어이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분알 자체가... 작가에게 행복을! 텐션의 장르라 도서관의 아리섬이 평온 추구 스야스야 도서관의 잠자는 왕자님이라면 분게키의 아리섬은 건강 추구 발랄 왕자님이어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뭐든 즐거우면 좋아요... ->의 생각을 하는데 침식됨 도시테?

분게키2는 천으로 뭔가 연출을 많이 한다길래 기대했는데 역시나 너무 멋졌어요... 1을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무대는 칼이라는 무기가 정말 멋지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시라카바의 합맞는 칼 연출도 좋았는데 게키시마가 천이랑 같이 칼을 쓴다..? 황홀하게 지켜봤어요 오타쿠 심금을 울리는 연출...

나베 먹을 때 앵두의 사진이 쏙! 하고 나온 것도 웃겨서 이게 뭐야ㅡ! 다삿! 다사스기루!!! 했는데 이 뒤의 게키시마의 추리타임이 너무 웃기고 좋았어요 쪼잘쪼잘 말도 잘하는 게키시마 그리고 뭐가 정답이야!! (앙고..외로웠니??)

 

귀여웠던 부분들

또.... 도손이 나온 순간부터 각오했지만 아쿠랑 도손의 관계 조명해주는 거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고 또 싸우네 아이고 아이고 이러면서 쳐다봤는데 햄이 열심히 사다리 타고 올라가더니 담배는 안 좋아~ <ㅋㅋㅋㅋㅋ

시가: 지금은......!!!!! 그 ...!!! 타이밍이 아니잖아!!!!! 싸움을 말려야지............!!!!!!!

무샤:말렸잖아 ㅇ.ㅇ

 

쫑알쫑알 귀여운 장면들 우수수 지났더니 갑자기 고독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이번 라인업에 아~...ㅠ.....!!! 하고 눈물 흘리면서 쳐다봤어요 사쿠랑 무샤가 좋은 친구가 되면 좋겠다....... 

 

갓 스카프 라이트~~ 갓 스카프 레프트~~ 갓 스카프 사이클론~~~~

이게 여기서 나온 것이었군요 7화의 불도 그렇게 끄면 좋았을 것을... 

 

사쿠의 나만 두고 가지 마< 너무 슬펐어요 정말 사쿠... 이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고독의 대사들이 이번 분게키랑 너무 잘 어울려서 눈물 흘렸습니다 이 고양이를 슬프게 하지 말아... 이 고양이는 외로우면 죽어....

하다가 갑자기 백발백중. 장하다.

 

고통의 시작........

왤까요........ 분게키 홍보 영상에서 무샤가 시가가 누구...? 하는 부분을 정말 많이 봤는데도 저 순간에 너무 충격 먹어서 비명 질렀어요 마치 분게키1에서 무샤한테 큰일 난다는 걸 알고 갔음에도 모니터 붙잡고 울었던 것처럼...

이런 건 동인이 해도 속표지에 주의문구 6줄 써야 한다고!

시가랑 무샤는 서로의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의 문학도 사랑하고... 자신의 문학도 사랑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욱 힘든 구간이었어요 

너무너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각자 상처되는 말을 주고받는 순간........ 상대방을 위한 거짓말이라기보단 정말 아낀 나머지 스스로 아픈 진실을 꺼내놓는 느낌이라 더 괴로웠습니다......

 

중간의 돗포의 그 대사

겜에서도 돗포는 이 부분에 중점을 뒀구나...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어보니 너무 괴로운 거 있죠 4차 신시쵸 이벤트에서 후반부 마츠유즈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래도 분알은 이런 사람들까지 도서관에 데려와서 당신은 작가고 충분한 힘이 있고 으쌰 으쌰 해주는 장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겨냈습니다 그래도 힘들었어!!!!!!!!!!!!

 

열심히 기어 다니는 시가...완전 니알라토텝이었죠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님)

여기에 분명 현실 무대라서 슬로모션 같은 건 없었을 텐데 어째서 슬로모션으로 보였을까요 

엄청난 무대가 만들어낸 환각이다...........

그래도 이렇게 기어 다니고 노력해서 드디어!! 책을 정화했다 와아아!!! 해피엔드다!! 근데 왜 영상이 아직 2개나 남아있지?

끝이 아니었습니다

더 미친 내용은 지금부터

정말 ... 장난 아닌 대사가 많이 나왔죠 모든 게 좋았어요 서로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친구... 혼자둘수없다느니 나를 때려!(하시레 메로스st) 그리고 서로 기대고 무릎에 눕고... 가장 신뢰하는 친구고 이런 상황에서도 함께 있으면 안심되고 행복하다는 게 보여서 너무 말도 안되게 좋았어요 이 후기에 좋다는 말은 대체 몇번째 등장하는가 모르겠다 모든게 좋았는데 어쩌란 말이냐...

그리고 던전 밥 찍지 마

 

해피엔드

1에서 그렇게 멋졌던 거미줄이 2에선 자전거가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웃기고 멋짐이란 건 하나도 없지만 원래 우정은 멋지지 않아도 좋은 거죠 오히려 구르고 꼬질꼬질하고 조금은 청승맞지만 서로 웃고 있는 그게 우정이고 청춘인 법 

자전거를 타는 쪽이 무샤고 뒤에 앉은 게 시가인 것도 너무 즐겁고 좋았다... 시가가 뭐든지 능숙하고 무샤를 돌봐주는 것처럼 보여도 역시 앞서서 달리는 건 무샤고 무샤는... 시가를 위해서라면 능숙하지 않은 일도 해내버리는 의지의 햄스터니까요....

완전 무덤 분위기였던 도서관에 울려 퍼지는 자전거의 따릉 따릉 소리랑 함께 시작되는 상쾌한 엔딩!!! 여기서부턴 정말 함박웃음으로 봤어요

시가가 모든 일 정리되고 나니까 자기 책 찾는 것도 좋았던 포인트예요

친구가 너무 소중해서 달려 나갔지만 역시 자기 작품도 소중한 멋진 작가....

그리고 그 충격 대사 시가가 있는 곳 is 무샤의 이상향

이 대사 자체로도 충격적인데 여기의 시가 반응이 너무... 보통은 무슨 그런 말을 해! 할 텐데 시가는 남들 다 있는 곳에서 그런 말 하지 마! 였어서 저기 저기?? 단 둘이 있다면 그런 말은 그냥 해도 되는 거야?? 싶은 마음으로 쳐다봤어요 너희 정말~~~

 

 

너무너무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분게키 3은 절대로! 늦지 않고 챙겨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지에 가고 싶다!

 

 

1)2020.03~2020.06.20

*/Log2020. 6. 20. 19:30

대표이미지를 뭐로할까 고민하다가 잠깐 프사로 사용했던 연성 크롭... 

사실 이 장르는 오래 전부터 좋아했지만 왠지... 연성을 하기보단 소비나 플레이 위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좋아하는 장르는 우다다 연성을 하는 편인데 정말로 연성에 대한 욕구가 적었음)

분애니 소식이 뜨고 실제로 애니가 방영을 하고... 정신 차려보니 공개계정에 연성과 감상을 올리고 있게 되었네요

요즘은 덕분에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어플3주년 스토리도 좋았어요 오래가자 오래가자

 

분애니 선행상영회 1화!!!! 시간을 착각해서 (사유:심야애니였는데 이거..몇시였니 8시?에 했던거같음) 급하게 지인들과 약속 끝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봤는데... 애니가 망해도 난 너희를 사랑할 수 있어 이랬던게 미안할만큼 너무너무..잘만든 애니라 감동했던 기억

1화의 열심히 달리는 앵두가 좋았어요 그런 감상 겸 연성 달려라앵두

이것도 1화의 이야기

분알이 사용하는 거미줄의 다양한 형태가 좋다고 생각

이로이로개천

2화 방영을 기다리며 했던 낙서..

부라이+츄와 남겨진 위대한 타락자의 오프닝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왠지 고등학생때 배운 친구 없이 혼자 술을 마시고 풍류를 즐기며 벚나무 가지를 꺾어두었던 그 시가가 갑자기 생각나서... 아무도 모를 연출을 했네요

이거 쓰다보니 웃기다 2~3화.............. 최고의 부라이였습니다 오타쿠눈물흘림

그리고 그 감상

어느 일본인께서 글자 못읽어도 와카루 이런 코멘트 남기신게 재밌었어요 모두가 하는생각은 똑같다

죽음과 고독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라니 이거 행복한 결말 같지만 너무 슬프지 않아? 라는 감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게 바로 부라이의 길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3화를 정말 좋아해요

타락이 이상이라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그걸 받아들였기에 다같이 행복한게 부라이라고 생각해서

청천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길이 화려하고 재밌다는 맘을 담아서 그렷엇네요이거..

 

아니점점 뭔가 코멘트가 길어지네 워낙에 만화나 말솜씨가 딸려서 한장에 이것저것 쑤셔넣는 타입이라;;

애니 연출들이 좋아서 했던 낙서들...

오프닝의 도+슈세가 귀여웠고 말도안되는 오로라를 작가의 이야기와 엮어서 해준 대사가 좋았고

각자 떠나는 것을 남아있는 잔으로 표현한 부라이의 연출이 좋아서 쓰러짐

갑자기 시인들을 사랑하는 이야기

나카츄의 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달밤의 해변 코탈의 시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나 레몬애가

https://www.youtube.com/watch?v=SX_ViT4Ra7k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요네켄이 인터뷰에서 레몬애가를 언급했던 것을 마음에서 뺄 수 없는 오타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pgh1&logNo=221226252935&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인터뷰 번역] 요네즈 켄시 Lemon 인터뷰-Lemon에 깃든 '삶' 과 '죽음'

인터뷰 원문 - http://www.billboard-japan.com/special/detail/22702018년 3월 14일, 요네즈 켄시가 새로...

blog.naver.com

새로받은 폰트가 좋았다

源界明朝

http://flopdesign.com/blog/font/5146/

 

源界明朝は限界ギリギリ読める源ノ明朝の派生フリーフォント

フリーフォント使用に当たって フォントをインストールして頂くとパソコンのワープロ、グラフィックソフトなどのアプ…

flopdesign.com

근데정말 백업하면서 보니깐... 사이즈 전치시켜서 그리는걸 정말 좋아하네 연출에서 느는게 없다

 

4~5화가 두려워서 이런걸 그리며 기다리고잇던 니콘 오타쿠는

요지와 하루카 뺨을 맞게된다

4화...........

분애니 4화.........................................................

미친 애니.................................

.....................................................................................

오히려 할말이 너무 많아지니까 아무말도 못쓰는중

타케 타케 타케가 하에

5화 정말 최고의 이혼일체!!!!!!!!!!!

꾸준히 말하지만 분알에서 다루는 시와 시인을 너무 사랑해서..

모든 부날 오타쿠들의 로망(?)일 낭독하면서 싸우는 전투씬이 츠키호에 에피에 들어왔단게

너무좋았어요 집에 있던 ㅎr기와라의 시집을 다시 읽게됨

+

그리고보니 이런 책이 나왔답니다 막간 홍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90929

 

쓸쓸한 물고기

프로젝트 메이지 여섯 번째 테마 이상(理想) 두 번째 이야기.낮에는 마치 죽은 듯 가만히 물 위에 떠 있기만 했던 늙은 물고기. 그에게 있어 밤바람이나 별과 달의 빛은 삶의 유일한 기쁨이었다.

book.naver.com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리퀘박스 받았던 것!!

https://odaibako.net/u/Rinna_Library

 

お題箱(リクエストボックス)

ログインするとお気に入り機能が使えます。 お題箱(リクエストボックス) 文豪ジャンル onlyです。 CP無理............ 잘부탁드립니다~ 자유롭게 넣어주세요~

odaibako.net

 

C파트 분고구르메 정말 이장르다운 막간이라 어이없고 좋아함 무슨이런..무슨이런..싶지만

우리장르는 CM에서도 오늘밥은뭘까?하는 장르다...... 

 

..................정말최고의 가챠 이하토브나카마..........................

트위터에 올릴 땐

"어서 와, 이하토브 행 메론 소다 역에." 라는 코멘트를 붙였었네요

그렇지만..그렇지만 은하철도태평기나 켄쨩의 개화의상이나 구구절절 생각하면 이번 나카츄 의상에

과몰입할수밖에 없었던 사서

그리면 나온다!의 마음으로 그렸는데 켄쨩은 실패했고 나카츄가 의리를 지켜줬습니다

 

나카야마 우리의 <メロンソーダのさくらんぼ>를 들으면서 그렸어요 링크는 앨범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04h_fKV_2JY

메론 소다먹는 나카야마 씨

 

5화와 6화 사이에 분게키1을 봤습니다

정말 정신사납고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밌는걸 너희들만 보고있었냐~ 의 기분으로... 

위는 감상문같은 낙서! 진짜 말도안되게 날아다니던 분게키의 앵두

........

솔직히 깜찍한 선행컷과 그렇지못한 제목(지고쿠헨)이었을때부터 공포로 달달 떨었는데

이런 내용을 줄거라곤 생각을 못해서 일주일동안 "DMM고소할거야..............."무한반복

왠지 기다렸는데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직접했다

너네 손잡고있어

.....................................................

7화 고소할거야

7화가 뜨는 날에 아야나님(왠지 익명으로 해도 의미가있나싶어서 바로 써버리는 닉)과 만나서 놀았더니..

아야나님이 새벽에 일찍 자버렸고 혼자 지인도 없는 트위터 계정에서 울부짖었던 지옥의 새벽

 

분애니 한달 휴방 소식:ㅠㅠ 아깝지만 역병이 심하니까 역시 쉬는게 낫죠 푹쉬고 오세요

7화를 보고난 뒤:내일 8화 방영하면 안되나요?

 

나가시오야와 캘시퍼 비교표

돌아가는 펭**럼과 이*하라 쿠*히코 그리고 미**와 겐*의 오타쿠는

요지와 하루카같은 아이들을 보면 은하철도에 태우고 싶어서 미치는 병에 걸려있어요....

트윗에 썼던 코멘트는 요지와 하루카의 환승역(4화와 5화 사이)

곰.............................

갑자기 메이저장르같은 굿즈가 나와서 놀랐어요

곰갖고싶다 사실 티셔츠랑 이하 나머지 세트품목엔 관심 없는데

곰만 팔아주시면 안되나요?

마지막!!!

로그 백업을 하는 6월 20일 어제가 3주년 감사제 스토리 마지막날이자 앵두기였습니다

3주년 스토리도 생일회상도 너무너무... 참을 수 없게 좋았어요 

(애니는 지금 미쳐가지만) 어떻게든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고싶다는 공식의 의지를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3년에 한번 하는 행사라니 이건 6주년까지 할거니까 쭉 같이 있어달란 공식의 선언이라고 받아들이는 오타쿠

 

+

이 뒤는 정말 사소한 낙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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